쥬라기 월드: 폴른 킹덤(2018) 리뷰 – 공룡과 인간, 그 공존의 서막
🎬 1. 영화 개요 및 제작 정보
- 제목: 쥬라기 월드: 폴른 킹덤 (Jurassic World: Fallen Kingdom)
- 감독: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
- 각본: 콜린 트레보로우, 데릭 코놀리
- 제작: 프랭크 마셜, 벨린다 마틴 등
- 출연: 크리스 프랫,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, 이사벨라 서먼 외
- 장르: SF, 액션, 어드벤처
- 개봉: 2018년 6월 6일(한국)
- 러닝타임: 127분
- 배급: 유니버설 픽처스
이 작품은 쥬라기 시리즈 다섯 번째 영화이며, 2015년작 쥬라기 월드의 후속작입니다. 인간이 만들어낸 생명체, 공룡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본격적으로 던진 영화입니다.
🦖 2. 줄거리 요약과 주요 등장인물
등장인물
- 오웬 그래디: 전 공룡 조련사, 랩터 '블루'와 깊은 유대
- 클레어 디어링: 공룡 보호 연대(DPG) 창립자
- 메이지 록우드: 복제 인간 소녀로, 후속 시리즈의 핵심 인물
- 일라이 밀스: 공룡을 무기화하려는 기업인
줄거리 요약 (기승전결)
기: 이슬라 누블라 섬의 화산 폭발로 공룡이 멸종 위기에 처하자, 오웬과 클레어가 구조 작전에 참여합니다.
승: 구조 작전은 사실 공룡을 무기화하려는 밀매 계획이었고, 이들은 배신당해 섬에 고립됩니다.
전: 미국으로 옮겨진 공룡들은 비밀 경매에 부쳐지고, 하이브리드 공룡 '인도랩터'가 등장합니다.
결: 메이지는 공룡들도 생명이라는 이유로 우리를 열고, 공룡들은 인간 세계로 퍼져 나갑니다.
🔍 3. 작품 분석 및 평가
이번 편은 전작보다 어두운 분위기를 띄며 공룡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이라는 테마를 본격적으로 다룹니다. 특히 후반부의 인도랩터와의 추격전은 고딕 공포 영화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화산 폭발, 저택 내 실내 추격전, 유전자 조작 생명체 등 시각적으로 극적이고 철학적인 질문까지 던지는 연출은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입니다. 메이지의 정체와 선택은 인간의 윤리 문제와 생명권에 대한 논의로 확장되며 관객에게 큰 여운을 남깁니다.
💡 4. 추천 이유와 감상 후기
공룡 영화이자 철학적인 SF 영화로 생명, 유전자, 윤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줍니다. 블루와 오웬의 우정, 메이지의 선택 등 인간미가 느껴지는 요소도 풍부합니다.
특히 인도랩터가 소녀 메이지를 쫓는 장면은 공포영화 못지않은 긴장감을 줍니다. 섬을 떠나는 배 위에서 연기 속에 사라져가는 브라키오사우르스 장면은 많은 관객을 울렸습니다.
🌐 5. 로튼토마토 및 IMDb 평점 정보
- 로튼토마토(Rotten Tomatoes): 평론가 평점 47%, 관객 점수 48%
- IMDb: 6.1 / 10
- Metacritic: 메타점수 51점, 유저 스코어 4.9점
📝 6. 추천 대상과 영화 용어 해설
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
- 공룡과 모험 영화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
- 생명 윤리, 복제 인간, 유전자 조작 등의 주제에 관심 있는 분
- 쥬라기 시리즈 팬, 혹은 가족과 함께 볼 만한 블록버스터를 찾는 분
영화 속 용어 해설
- 인도랩터(Indoraptor): 인도미누스 렉스와 벨로시랩터 유전자가 결합된 유전자 조작 공룡
- 복제 인간(Clone): 유전자 복제 기술로 만든 인간. 메이지가 대표적
- 유전자 조작: 생물체의 DNA를 인위적으로 변형하는 생명공학 기술